쇠뼈를 푹 고아낸 뽀얀 국물 한 대접 먹으면 기운이 솟아납니다.
주재료
소 잡뼈 300g
사골 1개
도가니 1개
양지머리 600g
부재료
파 1뿌리
마늘 1통
밀국수 100g
물 20컵
양념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토막낸 쇠뼈와 사골은 찬물에 1-2시간 담가서 핏물을 빼고 도가니와 양지머리는 덩어리째 씻어놓는다.
* 쇠머리·사골·도가니 그 밖에 뼈·사태고기·양지머리·내장 등을 재료로 쓰며, 10여 시간 푹 끓이면 국물에 살코기와 뼈의 가용성분이 우러나와 국물이 유백색의 콜로이드성 용액 상태를 이룬다. 살코기만을 곤 국과는 다른 독특한 풍미가 난다.
2. 큰 솥에 쇠뼈와 사골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에 검은색이 돌고 거품이 나면 검은 물을 따라 버리고 다시 물 20컵을 부어 끓인다.
3. 끓는 사골국물에 도가니와 양지머리를 덩어리째 넣고 파1뿌리와 통마늘1통을 넣어 뚜껑을 연 채 끓인다.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뭉근히 푹 끓인다.
4. 도가니가 푹 물러지면 건져 내 작은 토막으로 썰고 양지머리는 저며썰어 놓는다.
5. 끓는 물에 국수를 삶아 찬물에 행군 다음 체에 건져 놓는다.
6. 물기빠진 국수를 끓는 국에 담가 따뜻하게 데운 다음 뚝배기에 담고 그 위에 고기를 얹어 국물을 붓는다. 상에 낼 때는 소금과 후추가루, 송송 썬 파를 그릇에 담아낸다.
레시피 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