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저는 개발자 베이스가 아닙니다. 하드코딩은 꿈도 못꿉니다.
다만 작은 회사에서 PM 일을 맡아, 약간의 개발적 사고가 있을 뿐이죠.
따라서 이건 그저 비개발자의 푸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최근 라이믹스 생태계를 이끄는 XE타운을 보면..
조금 서글퍼집니다.
예전부터 활동하셨던 개발자 분들의 발길이 뜸해지거나.. 하는걸 보면요.
또 어떤 분들은 라이믹스 생태계를 떠나 그누 생태계에서 활동하시더라구요.
이런걸 보면 생태계에서 개발자 분들을 유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누보드도 사용해봤던 입장에서, 분명히 두 개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결과적으로 저는 라이믹스가 좀 더 낫다고 판단하여 라이믹스를 더욱 애정하는 것이지만
과연 개발자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려면 어떤 동기부여가 필요할지.. 조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쌉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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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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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는 죽었습니다. 라이믹스는 계속 살아서 진화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라이믹스의 공식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공식이 아니더라도 역할을 할 커뮤니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이믹스의 태생을 조금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라이믹스로 fork 하신 분이 운영하시는 지금 우리가 다 아는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XE의 낙수로 인해 유입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곳에 라이믹스로 전환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에 대한 화두를 던졌지만 라이믹스 개발진들은 대부분 부정적이거나 그곳은 개인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이기 때문에 운영자에게 맡겨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누군가 나서서 라이믹스 특화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그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구요.
XE는 죽었고 XE의 낙수효과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온전히 라이믹스로 흡수되어야 하는데 그 장치는 아직 없습니다. 물론 게시글들을 보다보면 라이믹스라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겨 라이믹스를 접하게 되긴 합니다.
길게 썼지만 현재 XE로 시장을 다시 예전처럼 크게 키울수도 없는 입장인 상황에서 라이믹스 관련 커뮤니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라이믹스 사용자 확대에 가장 큰 약점으로 보입니다.
개발자가 많아지 적어지고 하는 것은 시장의 크기와 관련이 있지 코어 개발팀에서 어떻게 해줄수는 없을 겁니다.
고견 잘 들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당장 2~3년 전만 하더라도, 그누보드와 라이믹스를 비교하면 둘은 취향차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최근의 생태계 활성도를 보자면... 커뮤니티를 막 만들고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후자를 추천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XE는 죽었고 XE타운도 죽은지 꽤 된거 같아요.
라이믹스로 전환하라고 XE 타운에서 코어개발자 분들이 권장을 하시지만 그냥 거기에서 그칠뿐 XE타운은 계속 XE를 부여잡고 있고 정책도 폐쇄적으로 바뀌어 링크한 남길수 없게되었을 뿐만 아니라 라이믹스 이용자인간 소통의 커뮤니티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인가 같습니다.
시장도 점점 작아지는 상황에서 이용자간의 혹은 이용자와 사드파티 혹은 코어 개발자가 소통할수 있는 전용 공간이 없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라이믹스도 점점 잊혀져 버릴겁니다. 신규유입이 없다면요.
신규유입하는 대부분의 이용자는 커뮤니티가 있어야 정보도 찾아보고 질문도하고 자료도 찾아보고 하면서 유입되고 운영자에서 개발자로 진화도 하고 그러다 신규유입하는분들 도와도 주고 하면서 점점 시장이 커지는 건데 엑스이타운은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고 엑스이 타운을 대체할 커뮤니티도 없죠..
정말 공감합니다. 말라 죽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디자인베이스라 간단한 퍼블리싱까지는 독학이 되는데 개발영역은 독학이 아예 안되네요 너무 어려워요ㅠ 전 그누랑 워드프레스만 보다가 라이믹스 좋아보여서 공부하러 온거라 라이믹스도 더더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다같이 화이팅합시다!^^
서드파티 개발자 분들이 하나둘 다 떠나시고 라이믹스 코어 개발자 분들만 남은거같아요. 레이아웃 제작하시는 분은 이제 점장님은 남으신듯 합니다
라이믹스와 그누보드 중 라이믹스에 애정을 갖던 이유가 아기자기한 레이아웃들이었는데 너무 마음아픕니다.
네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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