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광고가 글 작성 직후에는 빈공간으로 나옵니다. 광고가 안나오는거죠. 왜그럴까요?
그건 구글 애드센스에서 광고를 배치하는 방식이 모든 페이지(문서)를 검수 한 후 적합할때 그 문서에 타게팅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나요? 네. 오래전에는 사이트 검수를 통과하면 이후에 어떤 글이 작성되더라도 즉시 광고가 바로 타게팅이 되어 어떠한 광고라도 노출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최소 수차례 어떠한 경우는 그보다 훨씬 많은 방문자가 발생해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스크립트가 로딩되어 구글의 봇이 해당 문서를 파악하고 검수까지 하는 과정을 거쳐야 광고가 배치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사이트의 문서 성격에 따라 광고 게재율이 심하게 떨어지는 사이트가 있고 또 굉장히 높은 게재율이 나오는 사이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트 2개 중 1개는 문서 자체가 검색에 노출되어 방문자가 계속 방문하는 성격이라 게재율이 굉장히 높은 반면 나머지 1개의 사이트는 단발 이슈의 휘발성의 문서가 섞여 있어 게재율이 낮은 상황입니다. 게재율이 낮다는건 페이지가 읽힐때 광고가 안나가는 경우의 빈도가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앞에 이야기 했던 구글이 문서를 검수하는 과정까지 거쳐야 광고가 나온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 검수의 결과 광고를 배치하겠다는 정보가 무한정 유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검색엔진에 잘 노출되어 계속 방문자가 와서 읽어주는 게시글이 아니라면 유효기간이 지나버리면 광고가 다시 안나옵니다. 이때 다시 광고가 나오려면 또 처음처럼 어느 수준의 문서열람의 과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게재율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곳은 게시글 자체가 정보에 가까운 문서이고 또 검색엔진에 노출이 되고 있으며 검색량이 많아 하루에도 계속 반복적으로 해당 게시글이 방문자에의해 읽혀지는 형태의 문서입니다.
그러면 게재율이 낮은 문서들이 많은 것은 사이트 특성이나 혹은 불가피하게 그런 문서들이 섞일 수 밖에 없는데 이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광고가 안나올 확율이 높은 조건을 찾아 차라리 다른 광고가 나오도록 조치하는 것입니다.
1.게시글 작성 후 3개월이 지났는가?
2.외부에서 검색으로 읽혀지지 않은 지 3개월이 넘었는가?
위 두가지 조건이 모두 만족할 경우 저는 애드센스가 배치된 코드를 카카오 애드핏으로 바꾸게 코드를 짜서 구현해서 애드센스가 나오지 않을때 손실을 카카오 애드핏으로 매꾸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발행하는 빈도가 작아서 굉장한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꽤 많은 문서가 광고가 나오지 않는 상태가 유지 된다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려고 붉은색으로 표시해 둔 곳의 날짜가 해당 문서가 외부 검색에 의해 읽혀졌는지 마지막 날짜를 기록하게 했습니다. 저 날짜는 문서번호와 매칭이되어 db에 기록이 되어있구요. 저 위치에 날짜가 없는 것은 외부 검색으로 읽혀진 적이 한번도 없는 경우 입니다.
이 곳 포함 제가 운영하는 사이트 3곳은 모두 라이믹스로 운영하고 있어서 라이믹스의 자료 중 사이트운영모듈에 외부에서 검색해서 들어오는 방문만 기록할 수 있도록 수정해서 db에 기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 날짜를 기준으로 3개월 동안 외부 검색을 통해 읽혀진 적이 없다면 애드센스 -> 카카오 애드핏으로 코드가 교체되어 빈광고 대신 카카오 애드핏 광고가 나가게 됩니다.
라이믹스가 아니더라도 문서가 읽혀질때 리퍼러를 확인해서 검색을 통해 혹은 외부에 알려진 링크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이라면 체크해서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제가 하는 방식으로 애드센스가 안나올 가능성이 높은 문서를 판단해서 조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