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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반려견 몽실이
꿀팁관리소장

나의 첫 반려견 몽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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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는 저의 첫 반려견입니다. 2011년 1월에 태어난지 2달도 안된 몽실이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죠.

 

몽실이와 함께 하면서 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로 인해 많은 일들이 생기게 되었고 변화도 많았습니다. 우선 제가 여기에 글을 쓰고 있는 이유도 몽실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몽실이와 함께 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몽실이와 같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곳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이 XE라는 CMS였고 일반인이 쉽게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어 원하는 커뮤니티를 2012년 5월에 만들고 운영했고 지금까지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 입니다.

 

어떤 사이트를 만들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게 아닌 이런 커뮤니티를 만들어야겠다라는 목표로 만든 커뮤니티가 될 수 있었던 건 바로 몽실이 때문이었습니다.

 

때로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관리한다는게 힘들때도 있지만 제가 왜 운영을 하는지에 대한 선명한 의미가 있다보니 흔들리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커뮤니티를 개설할때 10년 20년 계속 존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출발을 한 커뮤니티가 이제 내년이면 10년이 됩니다. 정말 제가 원했던 커뮤니티로 운영은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일을 하게 만들었고 또 많은 부분 심지어는 직업에 까지 영향을 준 우리 몽실이는 21년 3월 1일 10살 많지 않은 나이에 별이 되었네요.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었던 몽실이 지금은 더 행복하고 즐거운 곳에서 지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나의 가족이 되어주고 함께 해줬던 몽실이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Profile
꿀팁관리소장 1명
Level. 19 35,090 / 36,000 관리그룹, 특별회원
라이믹스로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비개발자 운영자 입니다.
파트너쉽 맺으실 사이트 운영자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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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5개
  • 카카갹 Best
    2024.01.02

    2년 반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관리소장님이 쓴 글을 보니 댓글 쓰고 싶어지네요

    저는 2마리의 반려견, 3마리 반려묘와 함꼐 살고 있어요.. 얘기하신것 처럼 제 삶의 많은 변화가 생기네요. 외출은 5시간 이상 안하는 편이고 개랑 고양이 돌보느라 직업도 집에서 할 수있는 일을 찾게 되면서 구글 seo 프리랜서로 전향 했죠;; seo로 블로그만 하다 보니 어느샌가 커뮤니티 사이트가 만들고 싶어져서 이렇게 라이믹스 정보를 찾다가 이글을 읽네요~ 몽실이 참이쁘네요

     

    몽실이는 하늘나라에서 더 행복하게 지낼꺼에요~

  • 2021.05.18

    첫줄을 읽으면서 몽실이의 안부를 물어봐야지 하고 글을 내리다 별이 되었다는 눈물이 났네요 ㅠㅠ 11살 많지 않은 나이의 강아지를 갑작스레 잃고 그 후로는 랜선 집사만 하고 있습니다. 제 닉네임도 우리 강아지 생각나서 지은것이구요. 차마 이름은 언급도 못해서 그냥 내강아지입니다. 반려견의 빈자리는 후유증이 극심하더군요.

    한 두달정도는 폐인 그 자체였었고 지금도 현관문 열 때마다 그 발자국이 생각이 나고 허전하고 꿈에도 나옵니다.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많이 힘드실것으로 생각되네요.. 위로가 될 만한 것이 없었던 제 경험을 생각하면 감히 위로를 못 드리겠어요..

    베일리 어게인이라는 영화를 보고 100여년 되는 사람의 일평생 동안 강아지는 여러번 환생하며 다시 주인곁에 오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다시 반려견을 키워보고 싶지만 이별이 자신없어서 아직 주저하고 있네요.. 어딘가 내강아지가 환생해서 기다릴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 꿀팁관리소장
    작성자 꿀팁관리소장 Best
    2021.05.18

    너무 갑작스럽게 빨리 가버린게 너무 안타깝지만 전 우리 몽실이는 영원한 몽실이로 기억하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몽실이가 아주 어린나이에 딸 담비를 출산해서 지금은 담비가 남아있어 조금 덜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몽실이가 준 선물이 많다고 생각하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도 그렇고 몽실이와 함께 한 시간에 감사하고 추억하려구요.

  • 2021.05.18

    몽실이 덕분에 저도 여기까지 왔군요.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준 몽실이와 곁에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는 담비가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했고, 행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 흔한 Best
    2024.01.04

    최신댓글 타고 와서 글읽고 괜스레 찡하네요. 저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마지막은 아직 상상조차 하고싶지 않네요ㅠ

  • 2021.05.18

    첫줄을 읽으면서 몽실이의 안부를 물어봐야지 하고 글을 내리다 별이 되었다는 눈물이 났네요 ㅠㅠ 11살 많지 않은 나이의 강아지를 갑작스레 잃고 그 후로는 랜선 집사만 하고 있습니다. 제 닉네임도 우리 강아지 생각나서 지은것이구요. 차마 이름은 언급도 못해서 그냥 내강아지입니다. 반려견의 빈자리는 후유증이 극심하더군요.

    한 두달정도는 폐인 그 자체였었고 지금도 현관문 열 때마다 그 발자국이 생각이 나고 허전하고 꿈에도 나옵니다.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많이 힘드실것으로 생각되네요.. 위로가 될 만한 것이 없었던 제 경험을 생각하면 감히 위로를 못 드리겠어요..

    베일리 어게인이라는 영화를 보고 100여년 되는 사람의 일평생 동안 강아지는 여러번 환생하며 다시 주인곁에 오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다시 반려견을 키워보고 싶지만 이별이 자신없어서 아직 주저하고 있네요.. 어딘가 내강아지가 환생해서 기다릴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 꿀팁관리소장
    작성자 꿀팁관리소장
    2021.05.18
    @내강아지 님에게 보내는 답글

    너무 갑작스럽게 빨리 가버린게 너무 안타깝지만 전 우리 몽실이는 영원한 몽실이로 기억하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몽실이가 아주 어린나이에 딸 담비를 출산해서 지금은 담비가 남아있어 조금 덜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몽실이가 준 선물이 많다고 생각하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도 그렇고 몽실이와 함께 한 시간에 감사하고 추억하려구요.

  • 2021.05.18
    @꿀팁관리소장 님에게 보내는 답글

    몽실이 덕분에 저도 여기까지 왔군요.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준 몽실이와 곁에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는 담비가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했고, 행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 2024.01.02

    2년 반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관리소장님이 쓴 글을 보니 댓글 쓰고 싶어지네요

    저는 2마리의 반려견, 3마리 반려묘와 함꼐 살고 있어요.. 얘기하신것 처럼 제 삶의 많은 변화가 생기네요. 외출은 5시간 이상 안하는 편이고 개랑 고양이 돌보느라 직업도 집에서 할 수있는 일을 찾게 되면서 구글 seo 프리랜서로 전향 했죠;; seo로 블로그만 하다 보니 어느샌가 커뮤니티 사이트가 만들고 싶어져서 이렇게 라이믹스 정보를 찾다가 이글을 읽네요~ 몽실이 참이쁘네요

     

    몽실이는 하늘나라에서 더 행복하게 지낼꺼에요~

  • 2024.01.04

    최신댓글 타고 와서 글읽고 괜스레 찡하네요. 저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마지막은 아직 상상조차 하고싶지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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